행시 기술직 2차,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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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기술직 2차, "평이했다"
  • 법률저널
  • 승인 2011.08.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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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없는 답안 작성이 관건" 전반적으로 응시율 낮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치러진 2011년도 행정고시 기술직 2차 시험이 고려대 법학관에서 치러졌다.


12개 직렬별로 치러진 이번 2차 시험은 일부 직렬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다.


응시대상자가 가장 많은 일반기계의 경우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는 평이다. 출제유형도 예년과 유사했다는 것. 선택과목에서 응시자들이 많은 열역학과 동역학 역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재료역학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만큼 합격선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응시율은 예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대상자 99명 가운데 50여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전기직도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수과목이 전기자기학에서 허 찔렸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기자기학의 경우 종전에는 균형있게 출제되었지만 올해의 경우 앞부분에서만 출제되어 수험생들은 당혹했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기직도 평이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얼마나 실수를 줄이고 문제 풀이의 과정과 결과를 잘 도출하느냐가 당락의 관건이라는 것. 전기직 역시 80명 중 60명 정도가 응시해 예년에 비해 응시율이 떨어졌다.


화공직도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분위기다. 선택과목에서 응시자가 가장 많은 반응공학 역시 불의타 없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따라서 화공직도 실수 여부가 당락의 주된 변수로 평가되고 있다.


응시율 역시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54명의 응시대상자 가운데 20명 가까이 결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목직(전국)의 경우 어려웠다와 쉬웠다는 반응이 다소 엇갈렸다. 특히 토질역학과 측량학은 출제 예상에서 벗어나 응시자들이 당황했다는 평이다.


토목직 응시자들은 응용역학과 구조역학에서 얼마나 정확한 답을 쓰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토목직에서도 20명 가까이 결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개발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다만 응시자의 대다수가 선택하는 프로그래밍언어의 경우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특히 프로그래밍언어는 컴파일러 지식을 요구하는 등 다소 심화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평가다. 전산개발직에서도 20명 가까이 결시했다.


한편, 2차 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3차 면접시험은 11월 26일 실시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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