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7급 251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2011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경쟁률이 발표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체 27명 모집에 1,333명이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서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취소기간 이후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와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이 68.2대 1이었던 것에 비해 하락한 수치로 모집인원의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접수인원 중 남녀 성비는 남성 접수자가 61.7%를 기록해 여성보다 다소 많았다. 여성 접수자는 38.3%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20대가 45.1%로 많았다. 40세 이상은 6.3%였으며 최고령 접수자는 55년생으로 농촌지도사에 접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렬별로는 행정 7급이 251.5대 1의 높은 경쟁률이 전체 직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외에는 농업연구사가 57대 1, 농촌지도사가 22대 1등으로 뒤를 이었다.
오는 9월 30일, 전라북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필기시험 장소가 공개되며 시험은 10월 8일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28일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