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어려웠어도 합격점은 하락하지 않아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10일 인천시교육청은 총 218명의 필기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합격자는 교육행정 일반에 183명, 사서 13명 등이다. 최종선발인원은 179명이며 마지막 당락을 면접에서 가려지게 된다.
필기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희비를 가른 합격선은 교육행정 일반이 86.5점, 사서가 74.5점 등이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제한경쟁 사무로 90점이었고 가장 낮은 합격선은 조무로 62.5점으로 그쳤다. 수험생들은 합격점을 확인한 후 높은 점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통과목이 비교적 쉬웠으나 교육학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가 드러난 것이다. 합격선이 다소 낮아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수험생들은 높은 컷에 인한 불합격으로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한편, 면접시험은 8월 23일 화요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행정 일반은 수험번호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뉜다. 오전에는 65명, 오후에는 118명이 면접에 응하게 된다. 사서외 모든 제한경쟁 분야는 오후 1시 30분부터 면접이 시작될 예정이다. 장소는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이며 응시자는 시험 30분전까지 도착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응시표,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면접응시 전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 제출을 해야 하며 기간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서류를 접수 받으며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 면접시험 평정표 등이다. 모든 서류는 원본을 지참하여 제시한 후 사본을 제출해야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