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합격선 예년에 비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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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합격선 예년에 비해 ‘하락’
  • 법률저널
  • 승인 2011.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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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감소와 난도 상승의 영향으로 보여



대구시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는 총 240명으로 일반행정 9급 130명을 포함하고 있다. 당초 선발예정 인원이었던 239명보다 1명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

 

일반행정 9급의 합격선은 80.5점으로 지난 몇 년간의 대구 합격선에 비해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가산점이 2점 적어졌고 채용 인원과 난도 상승을 감안해 수험생들은 발표 이전부터 합격선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가장 낮게 잡는 정도가 82점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합격선 80점은 기대 이상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전체 직렬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직렬은 85점을 기록한 8급 간호직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합격선은 농업 축산 9급으로 53점에 그쳤다. 이 두 직렬의 차이는 무려 30점 이상이다. 그 외 세무직의 경우 82점의 합격선을, 사회복지 80점, 사서 77점 등을 보였다.

 

이번 대구 시험에서 양성평등 초과합격의 행운을 얻은 합격자가 존재하는 직렬은 시설 토목 9급으로 합격자 성비는 남자 73.3%, 여자 26.7%를 기록했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남자 40.8%, 여자 59.2%로 여자가 다소 많았으니 비슷하다 볼 수 있었다. 세무직은 남자 20%, 여자 80%로 여자 합격자가 월등하게 많았다. 사서직 또한 남자 25%, 여자 75%를 기록했다. 한 쪽 성별의 합격자만이 배출된 직렬은 사회복지직 여자, 공업 기계 남자, 공업 전기 남자, 간호 여자, 시설 토목 남자, 시설 디자인 여자, 방송통신 남자, 의료기술 임상병리 여자, 의료기술 방사선 남자다.

 

한편 합격자의 연령 평균은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50.4%로 전체 중 절반을 차지했고 뒤이어 30세 이상 34세 미만이 22.9%를 기록했다. 일반행정 9급에서도 전체 평균과 같은 결과가 나타나 130명 중 25세~30세가 68명이었고 30세~35세가 34명으로 나타났다. 21세 이하의 합격자를 배출한 직렬은 세무직이 유일했으며 34세 이상 합격자는 행정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업행정직이 많았다.

 

최종 합격자 전원은 7월 1일 오후 4시에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예비소집을 가졌으며 이후 11일에서 12일에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게 된다. 구비서류는 총 7가지이다.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세부사항은 예비소집시 상세히 설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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