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가합격자 두 명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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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가합격자 두 명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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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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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적용 오류로 불합격처리 되



부산광역시에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를 공고했다. 추가 합격자는 총 2명으로 9급 식품위생직에 응시했다. 지난 10일 공고된 합격자 명단에는 해당 2명의 합격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식품위생직렬의 시험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부산시에서 식품위생직렬을 다시 대조해본 결과 18시험실과 20시험실에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들의 답안지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시험 진행 당시 감독관들 사이에 자격증 적용 마킹에 논란이 있었다. 3번 행정보건직군에 마킹을 해도 된다,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미흡했던 감독관이 시험실에 들어가 3번 행정보건직군에 마킹을 해도 무관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 안내를 들은 해당 시험실의 수험생들은 3번에 마킹을 했고 이 잘못된 마킹으로 인해 기술직군임에도 행정직군으로 되어 체크가 읽히지 않았다.

 

즉, 가산점이 전혀 추가되지 않은 점수로 합격 여부를 가린 것이다.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오류가 있는 답안지를 모두 기술연구직렬로 변경하고 다시 채점하여 합격선에 들어온 두 명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추가 합격한 두 명의 수험생은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격 처리 되었다가 발표 열흘만에 합격자가 되었다. 추가 합격 발표와 합격자 서류제출 기한의 차이가 하루 밖에 나지 않아 해당 응시자들은 매우 분주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 모든 과정은 애초 공고와 동일하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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