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합격선 낮아 응시자 ‘대박’
상태바
강원 합격선 낮아 응시자 ‘대박’
  • 법률저널
  • 승인 2011.06.2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행직 합격선 최고 80점에 그쳐



강원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일반 행정 131명, 간호 8급 7명, 지방세 4명, 전산 5명, 사회복지 13명 등을 포함한 251명의 일반직 필기 합격자와 47명의 소방직 필기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일반직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은 가장 많은 인원이 합격한 일반행정직이 도일괄 78점을 나타냈다.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가 나란히 합격선 80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70점에 그친 고성군이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그 외 지방세는 강릉시가 82.5점으로 높았고 전산직은 도일괄 75점, 사회복지직은 동해시가 7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성군은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타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커트라인을 그은 강원도 합격자들을 부러워하는 눈치다. 소수를 뽑는 데에도 불구하고 80점대를 찾기 어려워 “대박”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선발 인원을 주지 않다가 구제역 영향으로 올해 선발한 축산은 합격선 46점을 나타내 수험생들은 “과락을 피하며 합격점을 맞기도 어려웠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낮은 커트라인으로 다소 수월하게 합격을 붙든 강원 일반직 필기 합격자 전원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류별 접수시간대에 따라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원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7월 7일과 8일에는 면접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응시하게 된다. 오전 시험 응시자는 오전 9시까지, 오후 시험 응시자는 오후 1시 30분까지 집결해야 한다. 불합격자 성적 조회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며 합격자는 7월 22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26일까지 가능하다.

 

동시에 공고된 소방공무원의 합격선은 소방 남자에 도일괄 78점, 소방 여자 도일괄 88점을 나타냈다. 소방 남자 직렬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지역은 화천군으로 81점으로 단 1명이 합격했다. 타 지역의 합격선이 낮게는 65점에서 높게는 76점까지인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화천군의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높다. 응시자들은 “화천군에 쓰지 않길 다행”이라며 “1명의 합격자는 인재”라고 입을 모았다.

 

소방 합격자들은 22일에 서류제출을 하게 되며 신체검사는 지정된 3개의 병원에서 가능하다. 지정 병원은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이다. 이후 7월 12일 실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전원 오전 9시 30분까지 집결해야 한다. 실기는 한림성심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이루어지며 종목은 6가지이다. 합격자는 7월 13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면접 시험에 응하게 된다. 면접은 7월 15일 실시된다. 필기 불합격자 성적 안내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루어진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