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합격선 일행 낮고 소방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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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합격선 일행 낮고 소방 높고
  • 법률저널
  • 승인 2011.06.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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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최저점 66점, 소방 여자 80점 기록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충남 지방직 필기시험 결과가 8일 공개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총 341명으로 공채에 327명, 특채에 14명이다.



적게는 1명, 많게는 24명을 선발한 9급 일반행정의 합격선은 66점에서 86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인 지역은 계룡시로 66점이었고 1명을 선발하는 연기군이 86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9급 세무직은 82점에서 87점까지 합격선이 분포되어 일반 행정직보다 높은 커트라인을 그었다. 세무직에서는 금산군이 87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복지는 57점에서 76점, 전산직은 72점에서 78점, 사서는 81점을 기록했다. 특채에서는 9급 의료기술 직렬에서 아산시가 92.17점으로 최고치를 자랑했다. 충청남도 보건연구사도 동일한 커트라인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계룡시 9급 일반 행정직이 66점이라는 낮은 합격선을 보인데에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적은 인원을 선발해 접수를 하고도 포기하고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은 “역시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후회했다. 한편에서는 “계룡 합격자들은 관운을 타고 난 것”이라며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는 지역에 응시한 수험생의 부러운 탄성이 쏟아졌다.



계롱시는 지난 해 커트라인 90점을 기록하며 최고컷으로 불렸다. 소도시의 경우 전년도 컷이 높으면 다음해에 커트라인이 수직 하락한다는 설이 증명된 셈이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다시 컷이 급격하게 상승될 것인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편 필기시험 불합격자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성적 열람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6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도청 도민봉사실에서 합격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방문과 우편, 모두 가능하다. 자격증을 제외한 모든 제출서류는 합격자 발표일 이후에 발급한 것이어야 인정되니 주의해야겠다. 또한 서류 상단에 기재하는 응시직렬과 번호, 이름은 연필로만 기재가 가능하다.



면접시험은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이루어지며 충남도청 금강홀에서 집결하여 시험에 응하게 된다. 일자별로 27일 41명, 28일 38명, 29일 88명, 30일 101명이 면접시험을 치른다. 면접시 면접시험 개인 발표자료 4부를 지참해야 하고 시험시작 50분 전까지 등록장소에 입실해야 한다.



동시에 발표된 소방공무원의 합격선은 소방 남자 78점, 소방 여자 80점을 기록했다.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충남 일반직에 비해 커트라인이 높다는 반응이다. 일반 행정에 비해 필기에서 합격하기가 수월하다고 알려진 소방직이 충남에서는 되려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 수험생들은 “전국 최고의 커트라인”이라고 한탄했다.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실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유관순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실기시험은 총 6종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 체육복을 준비해야 한다. 시작 30분 전까지 시험장소에 도착해야 하며 장갑과 징이 있는 신발을 금지한다. 실기시험 합격자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은 7월 12일에 발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일반공무원 7월 8일, 소방사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213)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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