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직 합격선 상승, 일행 합격선 하락

지난 7일, 광주광역시 일반 지방공무원과 교육청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합격자는 총 137명으로 일반행정 9급에 46명, 교육행정 9급에 23명을 포함한다.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70점에서 80점대를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직렬은 전산직으로 지난 해 71점에서 88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많은 응시자가 몰리는 일반 행정 9급은 82점으로 지난 해 89점에 비해 합격점이 7점 낮아졌다. 또한 지난 해 95점이라는 높은 합격선으로 수험생들을 놀라게 했던 보건 9급도 87점으로 하락했다. 이어 세무와 일반농업이 82점을 기록했고 교육청 공무원 선발에서는 지난 해 공고가 나지 않았던 사서가 80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직렬별 합격점은 일반 지방공무원에 사회복지 73점, 일반전기 76점, 농업 축산 56점, 산림자원 74점, 일반 환경 73.5점, 일반 토목 72점, 건축 74점, 지적 71점, 방송통신 72점을 기록했다. 교육청 공무원은 교육행정 78점으로 지난해 86점에 비해 낮아졌고 일반기계는 70점, 건축은 74점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지난 3년간 필기시험 합격자 인원을 선발인원에 가깝게 공고해왔다. 이번에도 일반 행정 45명 모집에 46명이 합격해 면접시험에서는 소수만이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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