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대 여성 우세
대전시 교육청의 9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21일, 대전교육청은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을 포함한 53명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2011년 시험에는 교육행정 직렬에 총 1,055명이 응시해 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지난 4월 23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 전원은 5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의 문턱을 넘어섰다. 합격자 중 남자는 17명, 여자 36명으로 여자가 절반 이상인 68%로 나타나 교육행정의 여성 합격자 우세 양상을 이어갔다.
또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자가 47명, 대학재학 및 중퇴 5명, 전문대 졸업이 1명으로 가장 높은 학력대가 8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2세에서 27세에 해당하는 합격자가 전체 중 63%로 가장 많았고 28세에서 32세가 그 뒤를 이어 28%였다. 33세 이상의 합격자가 5명 배출된 가운데 최고령은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40세를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 등록을 받아 신규 임용자 연수 후 대전광역시 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이나 대전시교육청 총무과(480-7813)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