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비해 7.4% 증가
2011년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 9급 경쟁률이 발표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20일 마감되었다. 총 70명 선발에 1,984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해 경북교행 경쟁률인 20.9대 1에 비해 333명, 7.4%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올해 경쟁률은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직 시험을 시행한 이후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의 경우 57명 모집에 1,812명이 몰려 31.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구분 모집은 61명 지원 12.2대 1, 저소득층구분 모집은 8명으로 8대 1을 나타냈다. 제한경쟁특별임용에는 103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로 그쳤다.
경북교행 원서접수는 국가직 9급 시험이 있었던 4월 9일과 지방직 9급 시험이었던 5월 14일 이후에 이루어졌다. 큰 시험을 모두 치른 뒤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직과 지방직 이후 또 하나의 승부수로 경북교행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높은 경쟁률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겠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확정은 접수 취소기간인 5월 27일이 지난 뒤에 이루어진다. 필기시험은 7월 9일 실시되며 시험장은 경산과 안동지역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