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50명으로 증원에 경쟁률 15 하락
대전광역시 교육청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현황이 발표됐다. 교육행정 공개경쟁에서 선발인원 50명에 1,279명이 지원해 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각 18대 1, 13대 1로 나타났다. 지난 해 교육행정 직렬 경쟁률이 38명 선발에 1,538명이 지원해 40.5대 1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한결 수월해졌다. 더 많은 선발인원을 공고한 것과 동시에 지난 해보다 적은 인원이 지원한 덕분이다.
원서접수취소 마감일 이후 지원인원이 변동될 수 있으나 증가할 수 없고 감소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은 전년보다 덜하게 된다. 대전시 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고는 3년 연속 이어졌기 때문에 내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수험생들 사이에 돌고 있는 현재, 경쟁률이 떨어진 이번 시험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3일(토)에 치러지며, 필기시험 장소 및 시간은 4월 12일 대전광역시 교육청 홈페이지(www.dje.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다. 이후 합격자는 5월 3일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