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行試 합격자 영어시험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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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行試 합격자 영어시험 종류는?
  • 법률저널
  • 승인 2010.12.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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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사시는 줄고 행시는 늘어나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합격자의 영어시험 종류를 분석한 결과, 토익이 여전히 절대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사법시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반면 행정고시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 응시자 가운데 법률저널 설문조사에 의하면 영어시험의 종류는 토익이 87.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텝스는 12.5%에 그쳤다. 텝스 선택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기준점수(625점)가 토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토플은 0.2%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종합격자의 비율에서는 텝스 선택자의 비율이 22.5%로 껑충 뛰었다. 1차 응시자의 비율에 비해 10%나 높다. 지난해(21.3%)에 비해서도 1.2% 포인트 상승했다. 1차시험 응시자의 비율은 감소 추세지만 합격자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은 합격자 가운데 서울대 출신의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고, 서울대 출신자의 경우 대부분 텝스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토익은 1차 응시자의 비율은 늘었지만 합격자의 비율은 76.3%로 전년도(78.1%)에 비해 2% 포인트 감소했다. 토플은 0.6%에서 1.2%로 증가했다.


행정고시(행정)의 경우 토익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토익 선택자는 응답자의 76.3%를 차지했으며 지난해(74.4%)에 비해 약 2% 포인트 증가했다. 텝스는 24.0%에서 20.7%로 크게 감소했으며 토플은 0.4%에서 0.8%로 늘었다. 지텔프와 플렉스의 선택자는 지난해는 1.2%에 그쳤지만 올해는 2.1%로 늘어 지텔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에서도 응시자의 절대다수가 토익을 선택하고 있지만 응시자 대비 합격률과 합격자의 비율에서는 텝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의 82.2%가 토익을 선택해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지난해(82.0%)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텝스는 11.1%로 지난해(13.2%)보다 감소했다. 반면 지텔프는 3.0%에서 6.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플은 0.6%에 그쳤으며 플렉스(FLEX)는 2명에 불과했다.


합격자의 비율에서는 토익은 74.2%로 떨어졌고 지텔프도 3.8%로 낮았다. 반면 텝스는 22.0%로 올랐다. 토플과 플렉스에서는 합격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도 텝스가 토익보다 높았다. 토익의 합격률은 3.4%에 그친 반면 텝스는 7.6%에 달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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