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자 발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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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자 발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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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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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2011학년도 로스쿨 입학 합격자 발표가 9일부터 시작됐다.

9일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잠정),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10일 고려대, 서울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발표했고, 13일 한국외국어대, 14일 경북대, 부산대, 15일 강원대, 동아대, 인하대, 충남대, 16일 제주대가 발표할 예정이다.

■ 경희대 로스쿨, 비법학 54.8% 합격

경희대 로스쿨(원장 정완용)은 9일 가군 일반전형 37명(정원외 인원 포함), 가군 특별전형 2명, 나군 일반전형 20명, 나군 특별형정 3명 총 62명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결과, 전체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28명(45.2%), 비법학 전공자는 34명(54.8%)으로 지난해에 비해 법학 전공자의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 사회, 법학, 사범, 공학, 이학, 약학, 치의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남녀비율로는 남자 39명(62.9%), 여자 23명(37.1%)으로 전년도에 비해 여성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대학별 현황으로는 자교 출신자 10명(16%), 타교 출신은 52명(84%)으로 경희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경찰대, 서울교육대, 숙명여대, 경북대, 단국대, KAIST, 한국외대, 시립대, 외국대학 등 총 19개 대학 졸업생들이 합격했다.

경희대 로스쿨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합격자 간담회를 별도로 갖고 자세한 입학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 아주대 로스쿨, 비법학 58.5% 합격

아주대 로스쿨(원장 백윤기)은 합격생 총 53명(일반전형 50명, 특별전형 3명)을 확정, 발표했다. 합격자 중 비법학과 출신은 31명(58.5%)으로 공학, 상경계열 각 8명, 사회계열 6명, 의학계열 4명, 인문계열 3명, 사범 및 자연계열 각 1명이다.

또 합격자 중에는 의사 등 전문직 3명과 정부·공공 교육기관 출신 3명, 대기업 재직자가 7명 등이 포함됐다.

남녀별 현황에서는 남자 69.8%(37명), 여자 30.2%(16명)로 남자가 2배 이상 많았고, 평균 연령은 29세(남성 29.7세, 여성 27.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아주대 로스쿨의 올해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합격자에 의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재직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분포됐다”며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 및 역량을 확인했고 모두 훌륭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인재들이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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