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발전기금 총 7억3천여만원 구축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와 로스쿨 발전위원회 위원들이 발전기금 1억6천10만원을 약정하고 지난 4일 이본수 총장에게 로스쿨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 기금을 전달받은 이 총장은 즉석에서 로스쿨 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증하며 로스쿨 발전의지를 다졌다.
2005년 인하대 로스쿨 준비위원회 구성부터 현재까지 인하대 로스쿨에는 총 5억6천7백만원의 로스쿨 발전기금이 조성됐으며 이번 전달로 로스쿨 발전기금 총 금액은 7억3천3백만원이 조성됐다.
인하대 로스쿨은 지난 9월 29일 인하대 로스쿨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로스쿨 발전위원회에는 황우여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국회의원,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법조계 인사,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단체 인사, 이응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원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로스쿨 발전위원회는 법조계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수한 법조인력 배출과 지역의 법률문화 창달을 실천하고 특히 특강, 멘토링·튜터링 등을 통한 교육지원, 실무수습 및 봉사활동 기회 제공. 장학결연 및 발전기금 후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인하대 로스쿨은 헌법재판소, 국가인권위원회, 인천광역시, 언론중재위원회, 법제처, 김앤장 벌률사무소 등 80여개 기관과 상호협력(MOU)을 체결하고 직업윤리와 봉사정신을 갖춘 법조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