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 설명회, 예년보다 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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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설명회, 예년보다 붐 일어
  • 법률저널
  • 승인 2010.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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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수험생 평균 30% 이상 증가
수험가 “설명회 내실 여부가 관건”

오는 11일부터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로스쿨들의 입학설명회도 마무리됐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주최의 ‘2011학년도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각 개별 로스쿨별로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10월 8일 현재까지 16개 대학이 자체 설명회를 가졌다.

 

 

 

 

 

 

 

 

9일(토)에는 중앙대와 전북대가 설명회를 갖고 10일에는 메가로스쿨학원 주최의 공동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9월 11일 경희대 로스쿨을 시작으로 하반기 설명회가 본격 진행되면서 당초 수험가 및 로스쿨의 예상과는 달리 참여 수험생들이 예년보다 늘어나 붐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보다는 약 30%가량 이상 참가율이 상승했다는 것이 각 로스쿨 설명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반적으로 적게는 150여명, 많게는 약 300여명이 참가하면서 일한 금년 하반기 설명회는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서울 소재 A로스쿨의 관계자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약 50여명 늘어나 좌석을 추가로 늘리기까지 했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는 로스쿨 인기 추락, 설명회 참가 무용론 등과 같은 일부 우려와 달리, 실제 수험생들은 로스쿨 진학 열의가 높고 정보 습득에도 목말라 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K로스쿨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한 수험생은 “설명회에 참가해 봤자 특별히 습득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는 선배들의 권고에 참가를 포기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의외로 많은 것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질의응답 시간이 유익했다”고 참가소회를 밝혔다.

강남 모 로스쿨의 관계자 역시 “수험생들은 인터넷 서핑, 선배 조언 등을 통해 상당한 정보를 취득하고 있고 또 매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설명회 참가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해당 대학 진학 열의가 강한 수험생들은 현장 설명회 참가를 고집하는 경우도 적잖다”고 수험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내년 이후에도 설명회 참가를 통해 얻는 것이 많다면 설명회의 가치는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결국은 설명회의 내실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10일(일)에는 메가로스쿨 주최로 입학전략 설명회가 서울 강남소재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15개 로스쿨도 참여, 1대1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지방소재 로스쿨 모두가 참여한다.<사진: 10월1일 서강대(좌상), 아주대(우상), 2일 건국대(좌하), 6일 한국외대(후하) 로스쿨 설명회 장면>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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