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이론과 실제를 위한 강좌... 9.13일부터
법조인 양성 실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는 사법연수원(원장 손용근) 교육발전연구센터가 교수를 위한 교수법 강좌를 개설해 주목된다.
사법연수원은 29일 “9월 13일부터 사법연수원 및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교수법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사법연수원>
연수원은 금년 제1기 교수법 강좌를 교수법에 관한 일반적 이해를 전제로 법조인 양성 교육에 있어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 설계로 목표로 설정했다.
9월 13일엔 ‘최고의 교수법’ 저자인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의 교수법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대략 2주 간격으로 월요일 저녁에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10월 4일, 이의용 중앙대 겸임교수(잘 가르치는 교수 저자) △10월 18일, 조휴옥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전 사법연수원 교수, 최고의 교수로 선정) △조규락 영남대 교수(교육발전연수센터 심포지엄 ‘법조인 양성 실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 발표자)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월 15일, 29일, 12월 12일에는 교수법 세미나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3일 첫 날 교수법 강좌에는 손기식 성균관대 로스쿨원장, 정완용 경희대 로스쿨원장을 비롯한 약 35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해 법실무교육에 있어서 최적의 교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고로 사법연수원 교육발전연구센터는 수업 등의 사정으로 교수법 강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수들을 위해 동영상 등을 이용한 사이버 ‘교수법 강좌’도 계획하고 있다.
사법연수원은 “올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된 내용의 교수법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