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들, 관악도서관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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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들, 관악도서관 많이 이용한다
  • 법률저널
  • 승인 2002.11.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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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도서관·문화관(이하, 관악도서관)이 개관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관악도서관을 이용하는 고시생들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어떤 시설을 주로 이용하는지 알아본 결과, 상당수의 고시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도서관의 관계자는 "이용자 파악과 관련해서 남녀 구별로만 하기 때문에 고시생들이 어느 정도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이용자의 대부분이 20-30대"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인근 신림동에 거주하는 20-30대라면 대개는 고시생이라고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달간 전체 이용자는 남자가 1만 3천여명, 여자가 8천 4백여명으로, 총 2만 1천여명이라고 도서관측은 밝히고 있다. 이용시설별로 보면, 자유열람실 이용자가 1만 3천5백여명, 어린이 열람실 2천 8백여명, 자료열람실 2천 4백여명, 디지털 검색실 2천 1백여명, 연속간행물실 6백50명 정도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20-30대가 주로 자유열람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개는 독서실이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관악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관악도서관이 개관된 후 다수의 고시생들이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자유열람실 이외의 시설이 거의 외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도서관의 여러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악도서관측에서도, 고시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적극적으로 고시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기자 kyj123@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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