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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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라”
  • 법률저널
  • 승인 2010.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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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에 좀 더 빨리 합격하고 싶다면? 합격자들의 공통분모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법률저널공무원은 공감코리아에 게재된 합격수기를 통해 합격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인드컨트롤 중요해~

공무원시험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험생은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심해져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책을 펼쳐 놓고 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책을 덮자니 그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독서실 자리에 앉아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지현 씨는(산림자원 7급) “수험기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마인드컨트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그만의 특별비법을 공개했다. 그것은 바로 노트에 본인의 다짐을 매일 매일 적는 것! ‘난 할 수 있다, 난 합격한다’ 같은 자기 암시 내용이나 그 외 하고 싶은 말이나 당일 해야 할 공부계획, 공부량 등을 현재형으로 적었다. 이씨는 이에 대해 “하루에 단 3분뿐인 작은 행동이지만 그 효과는 실로 놀라웠다. (중략) 시험이 임박했을 때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줬다”고 말했다.

■반복! 반복만이 살길이다

수험생 대부분은 회독수의 중요성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합격자들도 무슨 과목을 몇 번을 봤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독수를 늘려가야 할까? 김미화 씨(국가직 7·9급, 지방직 9급 교육행정직)는 ‘똑똑하게’ 반복할 것을 강조했다. 김 씨는 “한 달 안에 같은 내용을 5번 정도 반복해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며 “분명히 아는 건데 순간 실수해서 틀렸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실수가 아니라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이다. 확실하게 머릿속에 넣지 않고 한번 풀고 그 다음날 한 번 더 보는 복습 수준으로 그치면 한 달 뒤에 보면 또 틀린다. 1일, 2일, 3일, 일주일, 한 달의 주기를 체크하면서 똑똑하게 반복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 활용을 잘 해야~

지하철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 수험생, MP3나 PMP로 강의를 듣는 수험생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다. 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운범(일반행정 7급) 씨도 불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씨는 “노량진 내에서는 버스 정류장과 독서실, 식당과 가벼운 산책코스 등 하루 생활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하면서도 반복적으로 이동하게 되는 경로를 최대한 단축시켰다. 먼저 독서실은 사람들이 그리 붐비지 않는 노량진 외곽으로 선택했고, 한 달 정도 그 주변의 식당 중에서 가까우면서도 맛좋고 괜찮은 고시 식당 한 곳을 찾아 수험 기간 내내 이용했다.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보통 식사 시간대 보다 1~2시간 정도 늦은 시간을 이용했는데,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몸이 적응을 했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니 마음도 편해지고 소화도 오히려 잘 되는 것 같아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계획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합격자들은 일일, 주간, 월간 등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일정에 맞게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미(일반행정 9급)씨는 “수험생활 동안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난 계획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너무 뻔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계획을 세우면서 동기부여가 됐고, 아마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더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각 과목별 공략법을 만들어라

합격자들은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본인의 취약과목을 전략과목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구달회(일반행정 7급)씨는 영어 과목의 오답은 거의 문법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생각해낸 방법은 무작위 문제집을 일정 시간 푸는 것이었다. 구 씨는 “영어 문법 문제는 너무 꼬아 내지 않으므로 깊이 있는 공부보다는 기초적인 난도에서 문제를 통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본인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긴 것이 합격으로 이끄는 견인찬 역할을 했다.

http://gosi.lec.co.kr/  송은영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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