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울산교행 필기시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의 합격선은 78.5점으로 지난해 합격선인 82점보다 3.5점 가량 하락했다. 이는 올 필기시험 과목 중 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의 난도가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영어와 한국사가 특히 어렵게 출제돼 합격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 직렬별 합격선은 △교육행정(장애인) 62점 △사서 79점 △전산 74점 △보건 84점 △시설(일반토목) 78점을 기록했으며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의거 남성 합격자의 합격선은 77점으로 집계됐다.
오는 20일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울산광역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이 치러질 예정으로 교육행정(일반) 직렬에서 8명이, 사서 직렬에서 1명이 면접시험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합격자는 이번달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은 38명 모집에 1,002명이 지원해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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