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재 추천 채용제’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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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인재 추천 채용제’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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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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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 등 6개 분야 30명 모집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기능인의 공직 등용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의 견습직원 지원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9월 7일에서 9월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해, 전문계고 및 전문대학 출신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하여 견습근무를 거쳐 기능직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시행 첫 회임을 감안하여, 부처의 채용수요가 있는 기계(8명), 전기(6명), 통신(4명), 건축(4명), 농림(4명), 보건(4명) 등 6개 직렬에 총 30명을 선발한다.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에 의한 견습직원 선발절차는, 6개 채용분야와 관련된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전문계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 학교의 장이, 학과별로 성적이 상위 10%이내에 드는 우수한 졸업자(예정자 포함)를 행정안전부에 추천한다.


학교별 추천심사위원회에서 학과 정원규모에 따라 학과별로 1~2명, 학교별로 최대 3명을 선발하여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9월 7~10일 중 입력?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견습직원으로 임용하게 된다.


행안부는 대학진학 풍조가 만연한 교육 현실을 개선한다는 제도취지를 살리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전문계고 출신의 임용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에서 원서접수 상황 등을 반영하여 직렬별로 전문계고 추천자를 최소 50%~25%는 선발할 계획이다.


견습직원은 내년 2~3월중 2주간의 직무교육을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6개월의 견습근무를 마친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선정되면, 별도의 임용시험 없이 기능10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지헌 행안부 성과후생관은 “이 제도의 시행을 통해 기술계통의 고교 및 전문대학 졸업자를 공무원으로 선발함으로써,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기능인을 우대하고 기능교육을 장려하는 풍토를 조성?확산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회적으로 만연되어 있는 4년제 대학 진학 및 학력 만능주의의 타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은, 9월초에 원서를 접수하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 후, 내년 3월부터 견습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의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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