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교행 면접시험의 키워드는 ‘민원인 대처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지난 16일 면접시험을 시행했다.
상당수 응시생들은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민원인이 부당한 민원을 가지고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민원인 대처법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대처 문제는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의 업무 성격상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유형으로 면접관은 이를 통해 응시생의 공직관과 대처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응시생들은 이 외에도 지원동기, 수험기간 등 면접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았으며 일부 응시생들은 타 주관처의 시험 합격 여부와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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