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1기 대상, 서류·면접 통해 선발
법무법인 율촌이 국내 최초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생들을 대상으로 신입 변호사를 공개 채용한다.
이미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등 대형 로펌들이 실무수습 과정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를 컨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 공고를 내기는 율촌이 최초다.
율촌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로스쿨 도입으로 향후 취업난도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의 선택권 확보에 기여하고 또 보다 율촌으로서도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고 공개채용 취지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전국 25개 로스쿨 2학년 학생으로서 병역 미필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미 지난 6월 23일부터 진행된 상태다. 지원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대학교 전 학년, 로스쿨 성적증명서, 공인어학능력증명서(3년내 유효성적)다.
채용 공고문은 율촌 홈페이지(http://www.yulchon.com)를 참고하면 된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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