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면접의 달, 기출 분석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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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면접의 달, 기출 분석 급선무
  • 법률저널
  • 승인 2010.07.1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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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현안 관련 문제 출제 가능성 여전히 높아
서울
경기교행, 공무원 기본 소양과 교육학적 지식 측정
 
 “민원인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쓴다. 어떻게 설득하겠습니까?”

 7월은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줄을 잇고 있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을 통해 측정할 수 없는 지식을 물어보기도 하며 응시자의 가치관·인생관·윤리관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매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지역 현안 꿰뚫어야
 지방직 면접시험은 그 지역에서 일할 공무원을 직접 선발하는 만큼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대비해야 한다.

 도는 경기도의 세대 수, 경기도 명칭의 유래, 경기도 슬로건, 경기도 G마크 등을 자주 수험생에게 물었다. 특히 올해는 365·24센터, 무한돌봄 센터, 통일대학 등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외 자주 출제되는 질문으로는 △본인의 장단점 △전공과 행정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봉사활동의 필요성 △공무원의 5대 신조와 6대 의무 △상사가 부당한 일을 시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사와 의견 충돌 시, 어떻게 할 것인가 등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한다.

 도는 필기시험 합격자 1,289명을 대상으로 금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기도청 신관 4층 회의실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시험에서 약 346명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행, 공무원 기본 소양 초점
 서울교행 면접시험은 공무원으로써 소양을 묻는 질문의 비중이 큰 편이다.

 기출문제로는 △바람직한 공무원상 △공무원의 직무상 의무 △정보공개의 필요성 △합격하면 어떤 자세로 근무할 것인가 △민원서비스헌장 △교육 개혁 △교육행정의 정의 △공무원의 권리 △민원처리에 있어 공무원이 갖추고 있어야 할 요소 △지방교육자치제와 교육감의 권한 등이다.

 면접시험은 오는 15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필기시험 합격자 173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16명 정도가 탈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교행, 교육학적 지식 대비
 경기교행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는 16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8일 뒤에 치러지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은 면접시험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교행 면접시험은 교육학적 지식을 많이 물어보는 추세다. 실제 면접에서 나왔던 문제로 △교육과 훈련의 차이점 △교육 기본법의 교육 이념 내용 △사교육비의 종류 △교육지표 △경기도의 저소득층 아이들 선정 기준 △진보주의와 항존주의의 차이점 △학교운영위원회 △△평생교육의 의미 등이 있으며 이 외 공무원으로써 소양을 묻는 문제와 시사·상식 문제도 일부 있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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