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관계자 “올해는 지난해처럼 2회 분리 실시하지 않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18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소방방재청이 연초 발표한 400명보다 220명이 적은 인원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약 3,200여명의 소방관을 충원하여 3교대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 중 전라북도는 400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220명 적은 180명에 그쳤다.
전북도청 행정지원관실 시험관리담당자는 “올해는 180명만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짧게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처럼 2회 나누어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이번 시험의 일정이 11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 외 시험은 없다”고 말해 수험생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아이디 ‘인내의**’은 “주변에 일반직 수험생들 거의 전환했다…일행직이 가면 갈수록 안 뽑는 추세라…올해 400명 채용설이 너무 큰 역할을 해버렸다”고 토로했다. 수험생들은 그나마 지난해 선발인원인 126명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한숨을 돌리고 있다.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공채-화재진압(남) 106명, 화재진압(여) 2명 △제한경쟁 특채(관련학과)-화재진압(남) 10명, 화재진압(여) 1명, 구급(남) 25명 △제한경쟁 특채(경력)-구조(남) 15명, 구급(남) 10명, 구급(여) 5명, 전산(남) 1명 등 총 180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8월 28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20일에, 실기시험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다. 면접시험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최종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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