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인권선진국 향한 인권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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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인권선진국 향한 인권재단 설립
  • 법률저널
  • 승인 2010.07.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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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 인권재단 창립총회 개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평우)가 인권선진국의 목표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변협은 6일 오전 10시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


이날 창립총회 결의결과 재단의 공식 명칭은 ‘대한변협 인권재단’. 변협은 재단의 설립취지문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할 목표는 정치대국이나 경제대국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존중받으며 사는 법치국가, 이웃 국민과 세계 인류를 항상 따뜻하게 배려하는 품격있는 인권선진국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앞장서 추진할 사람은 인권 옹호를 기본 사명으로 삼고 있는 바로 우리 변호사다”고 변호사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진도 구성됐다.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9인 및 감사 2인이 선출됐으며 이사장으로는 이세중 변호사(전 대변호사협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사 및 감사로는 이재후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신영무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송정호 변호사(청계재단 이사장), 장익현 변호사(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선출됐다.


비법조인으로는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 배일준 동아일보 주필,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재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등 사회 각계 저명 인사들도 대거 임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변협은 “화려한 경력의 임원들로 이사회가 꾸려진 만큼 향후 인권재단의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며 “재단설립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인권재단 출범식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변협은 변협 출범 60여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인권선진국 지향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내걸고 올초부터 인권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전국 변호사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재단의 발기인을 공개 모집했고 그 결과 서울지방변호사회를 제외한 13개 전국 모든 지방변호사회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또 김앤장, 바른, 충정, 대륙아주, 동인 등 국내 주요 로펌들과 역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총회의장, 그 외 개인 변호사 약 17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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