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시험은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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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시험은 ‘하늘의 별따기’
  • 법률저널
  • 승인 2010.07.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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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상 최고 경쟁률인 545대1 기록…선발인원 적은 탓
 
 선발인원이 적은 7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대전광역시가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22명 모집에 2,127명이 응시해 평균 97대1의 경쟁률(잠정)을 기록했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7급의 경우, 1,089명이 지원해 545대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 됐다. 행정직 7급에 이어 소방사(남) 8명 모집에 725명이 응시해 9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각 직류별 경쟁률을 보면 학예연구직(학예일반) 1명 모집에 58명이 응시 58대1, 학예연구직(국어) 1명 모집에 12명이 응시 12대1, 보건연구직 4명 모집에 88명 응시 22대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 1명 모집에 4명 응시 4대1, 환경 연구직 1명 모집에 33명 응시 33대1, 생활지도직 1명 모집에 14명 응시 14대1, 소방사(여) 2명 모집에 102명 응시 5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출원인원(2,127명)은 전년도 제2회 임용시험 출원인원 2,611명(104명 모집)보다 484명 적었으나 직류별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25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 응시인원 2,127명 중 여성지원자는 674명(31.7%)으로 전년도(24.4%)보다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연령대는 26~30세가 1,033명(48.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1~35세 602명(28.3%), 21~25세 325명(15.3%)이고, 36세 이상은 167명(7.8%)으로 가장 적었으며,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른 최고령 응시자는 52세로 7급 행정직에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원서 접수 결과는 응시원서 취소로 인한 응시수수료 환불기간이 만료되는 7월 5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10월 9일 시행할 예정이고 11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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