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서울시립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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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서울시립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10.07.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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切磋琢磨의 시간, 그 반을 지나며

                                              

김상희 명예기자·서울시립대로스쿨 2년
 

MT 및 교학간담회

지난 5월 14~15일, 용인시에 위치한 한 펜션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로스쿨 1,2학년 학생 합동 MT를 다녀왔다. 학생들이 준비한 스승의 날 행사와 교학간담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학교 로스쿨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공식일정이었으며, 중간고사와 그간의 바쁜 일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교학간담회를 통해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그간 느낀 점과 건의사항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보완점을 찾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MT이후 논의된 사항 중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어 이날 간담회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 MT 및 교학간담회>

 

 

하계방학 실무수습

2학년 학생 대다수는 이번 여름방학 실무수습을 앞두고 있다. 실무수습에 참여하기 위해 각자 실무수습을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고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것 또한 실무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과정이었다.  법원·검찰·국회 등 국가기관 및 여러 로펌에서 시행되는 이번 실무수습은 법률가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고 학생들 각자가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을 기대하든, 서울시립대학교 로스쿨학생 모두가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기말고사

월드컵 기간에 치러진 이번 기말고사는 학우들에게 유난히 힘든 기간이었다. 온 국민의 축제가 되어버린 거리응원은 고사하고 휴대전화 DMB를 통해 틈틈이 월드컵을 즐기는 것조차 마음이 무거운 로스쿨생활이다. 이번 기말고사는 지필형 시험이 다수이기는 했으나 모의재판, 판례평석 및 발표와 같은 세미나 형식 등 다양한 형태로 치러졌다. 짧은 시험기간 동안 최소 6과목에서 최대 10과목까지의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밤낮을 잊은 학우들의 피곤에 찌든 모습은 매번 안타깝다. 더욱이 소수의 정원이 상대평가 시스템하에서 불가피하게 과열경쟁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미자유무역협정 제11장 투자분야 학술세미나’ 참가

지난 5월28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실무수습협정을 체결한 정부법무공단에서는 6월29일 ‘한미자유무역협정 제11장 투자분야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정부법무공단 변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발표를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국제법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발표는 지난 1학기 지역무역협정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맡았다. 법률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사진. 한미자유무역협정 제11장 투자분야 학술 세니마 참가>

맺으며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년들은 로스쿨에서의 첫 학기를, 2학년들은 로스쿨생활의 절반을 마무리하였다. 이미 방학은 시작되었지만 지난 시간의 미진함을 보충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기위해 분주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방학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장마와 무더위, 실무수습 등으로 몸도 마음도 바쁘고 지치기 쉬운 시기이지만 학우들 모두에게 보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 두 달여의 방학이 지나고 모두가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 다음 학기는 또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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