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치러진 제1회 경기도 지방직 필기시험의 합격선이 발표된 가운데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이 많은 일반행정(9급)의 경우, 지역별 합격선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88~90점에서 형성됐다.
합격선 상승은 영어를 제외한 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돼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높아진 것은 수험생들의 실력이 전반적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합격선은 수원 90점, 성남 89.5점, 고양 89점, 부천 89점, 용인 89점, 안산 86점, 남양주 90점, 평택 88점, 화성 88점, 광명 90점, 파주 89점, 광주 88점, 김포 89점, 양주 90.5점, 안성 86점, 포천 88점, 오산 89점, 하남 88.5점, 동두천 91.5점, 양평 87점, 과천 90점, 가평 84점 등으로 집계됐다. 최저 합격선을 보인 지역은 가평(84점)이며 최고 합격선을 보인 지역은 동두천(91.5점)이다.
이 외 주요 직렬별 합격선은 8급 간호 59~86점, 세무 72~86점, 사회복지 49~83점, 사서 60~79점, 기계 62~76점, 농업 51~84점, 보건 70~89.5점, 토목 63~82점, 건축 44~84점 등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1,289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인 943명에서 346명이 더 선발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시험은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청 신관 4층 회의실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7월 23일 발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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