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을 주로 선발하는 지방직 하반기 시험일정이 대구시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대구시는 3개 직류에서 10명의 7급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직류별 선발인원은 △행정직(일반행정) 7급 7명 △시설직(일반토목) 7급 2명 △시설직(건축) 7급 1명으로 예정되어 있다.
원서접수는 금일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인터넷 접수로만 진행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10월 9일에 치러진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5일에, 면접시험은 11월 19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5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7급 시험의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어 2005년 132대1, 2006년 178대1, 2007년 245대1, 2008년 349대1, 2009년 466대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명 선발에 2,329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의 원인에 대해 “선발인원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 응시상한연령폐지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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