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5, ‘체크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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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D-5, ‘체크포인트 3’
  • 법률저널
  • 승인 2010.06.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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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력 발휘 위해, 시험 내외적 요인 꼼꼼히 점검 필요
시험 장소 공고…지방응시생 시험 당일 차질 없게 준비해야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시 지방 공채가 오는 12일 동성중․고등학교 등 서울 6개 권역 7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 본지 홈페이지 참조.

올해 시험은 총 569명 모집에 87,800명이 출원하여 평균 15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직과 타 지방직에 이은 마지막 대규모 공채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시험 내․외적 요인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출제 경향에 맞게 재점검해야 
 ● 국어 - 서울시 국어는 국가직과 달리 어휘와 한자 비중이 높으며 특히 생소한 우리말 문제가 종종 출제된다. 또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출제 비중도 크다는 것이 서울시의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어휘와 한자 부분을 눈여겨봐야 하며 국문학사를 물어보는 문제에 대비해 국문학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영어 - 국어, 한국사와 더불어 난도가 높은 과목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생소한 어휘 문제와 시사성 있는 독해 문제는 수험생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평소에 본 어휘 문제집 또는 단어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본인이 풀었던 독해 지문 중에서 중요 구문을 확인해야 한다.

 ● 한국사 - 한국사는 출제범위 비중이 매년 달라 고대사가 강조되는 해가 있는 반면 조선 또는 근현대사 부분에서 출제를 많이 하기도 한다. 이에 올해도 출제 비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전 범위를 골고루 학습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 지방직은 기본서를 벗어난 지엽적인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수험전문가 A씨는 이에 대해 “지엽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당락을 결정짓는 문제는 4~5문제 이다”며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나머지 문제와 다른 과목에 악영향을 주는 우를 범하지 말고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푸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행정법 -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가 수월하게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난도 상승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은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훑어보아야 하며 중요 판례도 숙지해야 한다.

 ● 행정학 -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행정학도 난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어 왔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기본 이론과 개념 이해에 주력해야 하며 난도 상승에 대비하여 최신 이론 및 이슈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방직 시험임을 감안하여 자치행정론 출제 비중이 높을 수 있으므로 눈여겨봐야 한다.
 
■ “시험장소 꼼꼼히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아 전국 수험생들이 지원을 하기 때문에 매년 지방 수험생들은 교통편, 숙식 문제 등 시험 외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시험장소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소요 시간, 교통수단 등을 계획해야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장소에서 동시에 시험이 실시되는 한편 지정된 시험장 외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자신의 시험장소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여 시험당일 착오 없이 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는 지방응시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6월 12일 당일 새벽 4시 40분 부산에서 출발하여 7시 26분에 서울에 도착하는 KTX특별열차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편성했다.
 
■ 유의사항도 반드시 확인
 서울시는 지방직 중 유일하게 수탁 출제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문제도 비공개를 고집하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책을 가지고 나올 수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시험 중 일체의 통신장비(휴대폰, 무선호출기, MP3, 이어폰 등),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 계산기능이 있는 다기능 시계 등을 소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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