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구월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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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시]구월이 가고...
  • 법률저널
  • 승인 2002.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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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삼자 국민은행 신림동지점

 

가버린 구월
걸음마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깨우니

 

구월의 몸은
휘둥그레 둥근 달님 미소에
수줍어 한껏
고개를 떨구고

 

붉은 비단옷
어깨위에 걸치니

 

마음은 벌써
님의 품에 안기네...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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