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8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인원은 84명으로 공개경쟁에서 76명(일반 70명, 장애 5명, 저소득 1명), 제한경쟁에서 8명이다.
전체 84명 중 여성합격자는 66.7%인 56명으로 2007년도의 62.2% 보다 4.5%가 증가해 갈수록 여성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공개경쟁 일반의 경우 남성합격자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미달해 4명이 초과 합격됐다.
합격자의 학력현황은 전문대학 이상이 81명으로 전체의 96.4%에 달했으며, 합격자의 연령은 20대가 55.9%, 30대 이상이 44.1%로 응시연령 제한 폐지 이후 처음 시행한 이번 시험에서 30대 이상의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또 합격자 전원이 통신·정보처리분야 자격증이나 사무관리분야 자격증으로 가산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나 자격증 취득이 공직준비생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2일간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6월 7일부터 시작하는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경북도교육청은 빠르면 오는 7월 인사에서 일부 합격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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