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에서 5개 로펌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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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려대에서 5개 로펌 설명회 열려
  • 법률저널
  • 승인 2010.05.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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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광장, 세종, 화우, 율촌 등 대형 로펌 참여
로펌 및 실무수습 방향 소개...학생들 “유익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학생들의 실무수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내 5개 대형 로펌들의 로펌 설명회가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열렸다. 아울러 연세대 등 다수 대학에서도 로펌 설명회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로스쿨 인재를 러브콜하려는 로펌과 자교 출신 학생들의 취업 및 실무수습 지원이라는 로스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으로 이같은 설명회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화우, 정부법무공단 7곳의 대형 로펌이 설명회를 가졌다.


로펌들은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로펌을 홍보함과 동시에 채용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0일에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김앤장, 세종, 화우, 광장, 율촌 5곳의 로펌이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역시 PPT, 동영상 등을 통한 로펌 소개와 실무수습 프로그램들이 소개됐고 이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역시 학생들의 향후 취업과 관련된 호기심어린 질문들이 많았다. △참여 로펌에서의 실무수습 또는 인턴 경험이 실제 채용에서도 가점으로 이어지는지 △사법연수원 출신과 선발 기준이 같은지 △채용 규모와 채용후 실습기회 여부 △채용시 선발기준 △채용 시기 △외국어 능력 선호 여부 △현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대우는 어떠한지 등 다양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A씨는 “일단 이같은 설명회가 열렸다는데에 고무적이었다”며 “특별히 이색적이거나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 것은 아니었지만 실무수습 및 향후 채용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익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로스쿨 재학생 B씨는 “의외로 많은 동료 학우들이 참여했고 2기생들도 제법 참여했던 것 같다”며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설명회였다”고 귀띔했다.


이번 설명회는 두 대학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같은 양 교의 로펌 설명회 소식을 들은 지방 소재 모 로스쿨 학생 C씨는 “다소 부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 로펌들이 지방 로스쿨 등에서도 설명회를 가져 주기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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