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가정학습지 문제토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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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가정학습지 문제토론 '활발'
  • 법률저널
  • 승인 2002.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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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제... 복수정답 처리


 가정학습지 리더스 와이드의 발행이 호를 거듭할수록 전용사이트인 리더스와이드닷컴(www.leaderswide.com)에는 수험생간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2호가 발행한 상태에 하루 접속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1천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자유게시판'은 물론 '문제토론방'에 수험생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유게시판에는 건의사항이나 가정학습지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또한 헌·민·형법 토론방중 특히 민법 토론방이 논의가 가장 활발하다.


 문제에 대한 일부 수험생들의 지적은 송곳날처럼 날카롭다. 미처 문제해설자나 검토위원들이 놓친 것을 꼬집어낼 정도. 실제로 민법 등 일부 문제는 수험생의 지적에 따라 복수정답으로 인정되었다. 특히 수험생 지모씨는 민법과 형법에서 지적한 문제가 모두 복수정답으로 받아들여져 눈에 띌 정도로 실력이 돋보였다.


 이처럼 문제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면서 더욱 알찬 토론방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해설자나 검토위원들이 이의제기에 대해 충실하게 답변을 해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의가 제기된 문제에 대해선 출제위원 교수께 질의를 하거나 해설자나 검토위원들이 토론을 거쳐 답변을 하고 있다.


 일부 문제에 복수정답이 나오는 지적에 대해 검토위원들은 "몇 차례 검토를 거쳤지만 복수정답이 나온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완벽한 가정학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를 풀어본 후 궁금증을 토론을 통해 확인, 해결하면서 끝까지 가정학습지의 전과정을 통해 실력을 다져나간다면 수험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정학습지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다는 독자들의 지적이 많아 리더스 와이드 편집부측은 당초 매주 목요일 발행에서 하루 내지 이틀을 앞당겨 발행할 방침이라면서 최대한 구독자에게 빨리 배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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