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부산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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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부산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10.03.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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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항해 중인 부산대 로스쿨

박종훈 명예기자·부산대 로스쿨 1기
 

# 법전원, 신입생 입학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강대섭) 개원이 첫돌을 맞으며 10학번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3월 5일의 입학식에는 부산대학교 총장, 원장 등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우성만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 등 법조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입학식을 빛내주었다.
로스쿨 신입생은 입학 전 경주의 드림센터에서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였고 단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해외 법조계와의 다양한 교류협력
지난 12월 미국의 로펌 Kim&Bae의 대표이사 김봉준 미국 변호사를 초정하여 미국로펌의 실무와 미국 로스쿨 교육과정에서의 경험 등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Kim&Bae는 한인부부 변호사가 설립한 미국 로펌으로 우리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법학교육의 발전과 유능한 법조인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제 부산대학교 로스쿨을 다니는 학생들은 Kim&Bae의 미국 현지 법률사무실에서 실무수습과정을 거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겨울 방학 중 상해대학과도 교류협정 체결을 맺었으며 일본의 제1회 신사법시험에서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를 자랑하는 히토츠바시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하여 교육체제를 벤치마킹하기도 하였다.

 

# 재학생을 위한 특강 개최
지난 2010년 3월 17일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제2법학관 대강당에서 이영조(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이행적 정의(Transitional Justice)를 넘어 역사적 정의(Historical Justice)로' (부제: 비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의 사례)를 주제로 교수, 학부생 및 대학생, 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열렸다. 부산대 로스쿨에서는 오는 4월에는 변호사시험 민사법 시험위원장인 지원림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예정이며, 법원 및 검찰청의 실무가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에게 안목과 실무의 감각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여러 행사를 기획 중이다.

 

# 해운통상 특성화 교육 강화
(주)한진해운에서 사내변호사로서 실무경험을 다년간 쌓은 이정원 변호사가 우리 부산대 로스쿨의 해운통상 교수로 부임하면서 특성화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현재 국제운송물류법 강의가 개설되어 비록 영어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후4법 수업’으로 학업이 바쁜 와중에도 상당수의 학우들이 수강하며 열띤 수업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항만에 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현장수업이 성사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한 수강생은 전하였다.
그리고 이정원 교수의 부임과 함께 해운통상 학회도 다시 활동을 이어나가며 부산대학교 특성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Law Review and Law wave
그동안 우리나라 로스쿨 체제에 맞는 의미있는 Law Review 발간을 위해 뜻 있는 학우들이 모여 장고 끝에 편집위원회를 발족하였다. 변호사시험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우리 법전원 체제에 맞게 학술적 쟁점이 있는 케이스 문제를 풀이하는 세션과 학술적 에세이를 싣는 세션을 병행하여 가독성과 실용성이 있는 Law Review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전국 유일의 영문법률잡지인 Law Wave가 이번 3월 초 발간되어 우리 부산대학교 법전원 학우들의 역량에 모두들 스스로 놀라는 분위기다. Law Wave는 신입생 멤버를 확충하는 등 이번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분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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