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농학→사회→의학→법학...공학→자연→기타 순
리트지원자 전공별 대비 최종합격자의 전공별 현황을 비교한 결과, 지원자 대비 합격자의 점유율은 법학계열, 사회계열, 약학계열, 의학계열, 사범계열 등은 전체 합격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리트 지원자 계열별 점유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공학계열, 상경계열, 자연계열, 기타계열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법학, 사회, 약학계열 등은 리트 지원자 중 계열별 점유율 대비 합격자 중 점유율이 높아진 반면 공학, 상경계열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한편 전공 계열별 지원자 대비 합격자의 전공 계열별 단순 비교를 통한 합격률에서는 약학계열 지원자의 합격률이 제일 높았다.
리트 전체 지원자 8428명 중 약학계열의 지원자는 88명(전체 지원자 대비 1.04%). 이중 35명이 최종합격함으로써 합격률은 39.8%를 기록했다. 지원자 10명 중 4명이 합격한 셈이다.
다음으로 농학계열이 47명 지원에 14명이 합격해 29.8%의 합격률을, 사회계열이 989명 중 278명 합격해 28.1%, 의학계열이 116명이 지원해 31명이 합격해 26.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법학이 2847명 중 753명(26.44%), 사범계열이 250명 중 65명(26.0%), 인문계열이 1049명 중 245명(23.4%), 상경계열이 1250명 중 278명(22.2%), 공학계열이 1213명 중 222명(18.3%), 자연계열이 347명 중 59명(17.0%)의 순을 이었다.
기타계열은 147명이 지원했지만 3명만이 합격해 평균 2.0%의 합격률을 보이면서 합격률이 전 계열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