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기 재판관, 예비법조인 ‘공익추구 자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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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기 재판관, 예비법조인 ‘공익추구 자세’ 강조
  • 법률저널
  • 승인 2010.03.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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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로스쿨 특강서 밝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구상진)은 지난 22일 헌법재판소 민형기 재판관을 초청,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와 법조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민 재판관은 미래사회 법조인의 역할로 △미래지향적인 패턴요구에 대비한 패러다임의 전환 △전문가·직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의 구비 △법치주의 구현 △기본적 인권의 옹호 △사회적 갈등의 조정 △미래사회의 지향 △위민의 자세 △공익의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한 바람직한 법조인의 자세로는 △헌신과 자기희생, 도덕적 의무의 실천 등 도덕적 우위의 확보 △소신의 구비 △오만, 편견 및 아집이 배제된 성숙된 양심의 견지 △객관적인 기준의 중시, 다양성과 구체적 타당성의 추구를 통한 획일화의 금지 △포용의 정신 △공익의 존중 △가치중립적 자세 △적법절차의 준수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단한 자기계발은 물론 전문성, 국제적 감각의 고양, 법조윤리와 책임의 이해 및 공익추구 자세의 함양”등을 예비법조인인 신입생들에게 당부하였다.


민 재판관은 또 학생들에게 국가 최고 규범인 헌법의 정신과 가치, 헌법재판의 의의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사회의 법조인의 역할 일반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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