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사 캐롤 램 “법조인은 팀워크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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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사 캐롤 램 “법조인은 팀워크도 중요하다”
  • 법률저널
  • 승인 2010.0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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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스쿨, 엘리트 법조인 생애와 진로 특강 열어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채이식)은 지난 2일 오후 해송법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미국 퀄컴(Qualcomm)사의 캐롤 램(Carol Lam)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겸 차석변호사(Deputy General Counsel)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고려대 로스쿨이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최근 관심사에 대한 강연과 법학교육 발전 및 정책방향 개발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새로 마련한 “2010년 저명인사 특강”(Distinguished Speakers at Korea Law School 2010)의 두 번째 행사다.


이 날 Lam 수석부사장은 ‘엘리트 법조인의 생애와 진로:판사, 검사, 글로벌 IT기업 고위변호사로서(Life as an Elite Lawyer: Judge, Attorney, and an In-house Counsel in a Global IT Company)’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면서 엘리트 여성법조인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일해온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법률가가 사회적으로 어떠한 기여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들려줬다.


Lam 수석부사장은 “인생이 정말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 검사였을 때는 음주, 폭력 등의 일을 맡다가, 판사가 되니 공정한 절차, 공정한 입장을 숙고해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평소 법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미국인들도 정의와 공정한 절차 등에는 관심이 지대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조인은 팀워크도 중요하다”며 “개인의 능력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연극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 조명, 감독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처럼 법조인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일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Lam 수석부사장은 중국 상하이 출생으로 예일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1986년부터 미국연방검사와 샌디에이고 고등법원 판사 등으로 근무했고 2002년에는 캘리포니아 남부지방 연방검사장을 역임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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