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행 면접, 내년 시행 앞둔 ‘전자소송’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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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행 면접, 내년 시행 앞둔 ‘전자소송’ 물어
  • 법률저널
  • 승인 2009.12.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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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합격자 전원 응시

 

제27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제3차 시험이 18일 대법원 본관 제 406호 소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면접은 2차 시험 합격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집단토론에 이어 개인발표와 개별면접 순으로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집단토론은 면접위원이 사회를 맡아 ‘전자소송의 장?단점과 전산화 사회에 대한 자신의 견해’라는 주제로 응시자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어진 개인발표에서는 ‘사법부의 여성인력 비중이 늘면서 출산 휴가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안’, ‘심리불속행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법원의 상고심 업무량이 많은 것과 관련, 상고심을 제한하기 위한 방안’, ‘법원공무원들에 법무사 자격증 취득 독려 방안’, ‘법원 공무원의 실체법과 절차법 학습 기회 확대 방안’ 등 총 4가지 주제가 제시됐으며 응시자들은 이들 중 하나를 택해 15분간 준비한 후 5분 동안 발표했다.


개별면접에서는 앞서 실시한 개인발표에 관한 후속질문이 이어졌다. 선택한 주제에 따라 왜 그 주제를 선택했는지, 관련한 법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또 사법시험 합격자들에게는 내년도 사법연수원 입소 여부 등을 묻기도 했다는 것이 응시자들의 전언이다.


면접을 치른 한 응시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치렀으나 사법시험 합격자가 3명이나 된 만큼 긴장감은 늦출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면접은 오후 6시에 끝났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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