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교육 활성화, 교육프로그램개발 운영 협력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철환)이 법무부와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환 원장과 주철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지난 13일 오후 전남대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 법교육 활성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대 로스쿨은 앞으로 법무부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을 위한 법률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법무부는 또 로스쿨생들을 건전한 직업윤리관을 갖춘 우수한 법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습기회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법교육 기초연구 수행, 학술행사 개최 등 법교육의 이론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철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로스쿨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국장은 “대학과 법 관련기관이 잘 협력하면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건전한 법의식을 갖고 행복하고 합리적인 법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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