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선발인원은?
상태바
내년 국가직 선발인원은?
  • 법률저널
  • 승인 2009.11.13 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가 “증가보다는 평균선발인원 내에서 결정”

  15년간 평균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3천2백55명
 
■ 최근 10년간 연도별 공채 선발 공고인원

연도별

공채인원(계획)

2000년

3,790명

2001년

3,812명

2002년

3,847명

2003년

2,850명

2004년

2,874명

2005년

3,098명

2006년

4,323명

2007년

3,866명

2008년

4,868명

2009년

3,267명



지난해 공무원 정원축소 바람에 초긴장하던 수험가.
 
당초 지난 2008년의 절반만 선발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평균수준의 선발공고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국가직 선발인원의 경우 매년 연말 발표되는데, 지난 2008년의 경우 5급 339명, 7급 1천172명, 9급 3천357명 등 총 4천868명을 선발공고 했으며, 올해는 5급 347명, 7급 600명, 9급 2천320명을 선발예정한 바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근 15년 평균 채용인원인 3천255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2008년보다 1천600여명 적은 규모였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 전체의 충원여력은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감축, 09년 정원동결, 6급 이하 정년연장 등으로 인하여 예년보다 줄었으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공직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예상결원을 충분히 반영하여 선발인원을 결정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까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정부조직개편과 통폐합에 따른 직제개편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내년 공무원 선발인원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일단 수험가는 내년도 공무원 채용인원의 경우 올해와 비슷하거나 최소한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견해와 대폭 축소의 조심스런 견해로 양분되는 분위기다. 올해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견해는 적은 편이다. 수험생들의 생각도 대동소이하다.
 
올해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는 전망을 한 9급 수험생 김모씨(29세)는 “올해의 경우 청년실업 등의 사회적문제로 평균인원을 선발했고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기조가 당분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위에서도 올해보다 선발인원이 늘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험생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폭 증가할 수 있다는 견해는 정부조직의 안정화로 필요인원이 발생했고, 4개강 사업 등 국책사업의 본격시행에 따른 인력충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내년도 선발인원에 대해 수험가는 예년평균 선발인원인 3천2백명선에서 선발인원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부처별 필요인원의 수요조사 후 최종선발인원을 조기발표를 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관계자는 “현재 내년도 선발인원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부처별 필요인원 조사 후 최종선발인원을 발표하게 될 것이며, 그 시기는 12월 중순경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경우도 올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가직 선발인원의 기조에 따라 지방직 선발인원의 변동이 있겠지만 올해 수준에서 선발인원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내년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수험생들에게 사전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 국가 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급은 2월 11일, 7급 7월 24일, 9급 4월 10일 각각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