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응시원서 수수료 환불기간 늘어나
내년도 행정.외무고시 1차시험이 법률저널 보도대로 2월 11일 평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본보 554호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 공고(2010.1.1 예정)에 앞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사전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5일 확정,발표했다.
행정.외무고등고시 1차 시험은 2007년부터 수험생의 편의제공 측면에서 토요일에 시행되어 왔으나 내년도의 경우 설 연휴기간(2.13~2.15)에 따른 시험위원 위촉 일정 등을 감안하여 부득이 올해보다 10일 정도 앞당겨 평일(목요일)인 2월 11일에 시행된다. 그밖에 고등고시 2?3차시험 및 7·9급 공채 필기·면접시험 일정은 금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고등고시는 1월 8일부터 5일간, 9급 공채는 2월 8일부터 6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실시된다. 7급 공채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행정고시 일정이 당겨지면서 덩달아 입법고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입법고시와 행정고시 사이의 간격이 한달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입법고시도 올해보다 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기존에는 접수기간 종료 후 3일간 응시원서 취소 및 수수료 환불을 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하여 접수 취소기간이 2배 정도 늘어나 원서접수기간 종료 후 7일간 취소가 가능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등을 포함한 2010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내년 초 관보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http://www.mopas.go.kr),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