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충북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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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충북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09.10.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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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이어간, 여름방학과 2학기

 

서찬규 명예기자·충북대 로스쿨

 

* 계절학기 개설 및 방학 중 학습 지원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6월 둘째 주부터 첫 기말고사시험체제에 돌입하였다. 출제형식은 다수가 사례형 문제였고, 단문형 문제도 눈에 띄었다.


기말고사 이후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계절학기 수업이 진행되어서 따로 방학이 없었다. 법학전문대학원에서의 계절학기 수업은 원래 학사일정에 계획되어 있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요구를 학교 측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설되었다. 개설된 과목은 계약법(담당교수 이재목)과 기본권론(담당교수 김수갑) 두 과목이었고, 각 과목의 수업은 3주 연속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때도 계절학기가 개설될 예정이다. 그 밖에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민법특강을 하기도 하였고, 희망하는 학생 전원에게 원하는 동영상강의를 지원하였다.


* LG글로벌챌린저 탐방

국내 법학전문대학원 최초로 LG글로벌챌린저로 선정된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팀(조규백, 김범수, 정성영, 구민선)이 '한국 법률전문가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13박 14일간 동남아시아 4개국(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페낭 중국/상하이) 25여개의 로펌과 기업을 탐방해서 해외법률시장 진출가능성을 알아보고 돌아왔다. 


* 수업과 학생자치활동

2학기 들어 수업과목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1학기 때 한 과목을 한 교수님이 전담하였던 것과 달리 두 분의 교수님이 나눠서 강의하는 체제가 되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과목수도 10과목으로 늘어 필수인 민사소송법일반이론, 행정법일반이론, 상법일반이론, 법조윤리 외에도 불법행위론, 기본권론, 법철학 계약법, 개별범죄론1, 지적재산권법 같은 선택과목들이 개설되었다.

 

또 자치학생회(회장 김상률, 여학생회장 김주영)의 개편이 있었다. 1학기 때와 달리 반 구분 없이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A반 B반의 구분이 사라지고 또 각반 반장-부반장 체제도 부회장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학생자치회의에서 곽규은, 구승모 원생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학기 학생회에서는 선출과 함께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휴게실사용을 비롯한 각종 개선 사항 및 편의용품 비치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 국내최초 로스쿨 로저널 CLJ 2호 발행 및 3호 준비

대한민국 최초로 순수 로스쿨학생들이 만든 로스쿨 로저널을 - CLJ(Chungbuk Law Journal) 충북대 로저널 - 창간한 후 최초로 2호를 발행하였다. 2호에서는 민일영 당시 청주 지방법원장 및 김준규 당시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의 충북대 특강 기사가 실렸는데, 두 사람 각각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으로 영전하여 CLJ가 영전코스라는 농담을 낳기도 하였다. 또, 각 로스쿨에서 로저널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3호에서는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인터뷰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집시법, 나영이 사건 관련 법적 쟁점 및 LG글로벌챌린저의 해외법률시장 탐색기 그리고 충북대 로스쿨학생들의 연변 방문 후 중국과 대한민국간의 법적 논쟁 등 시사적이고 참신한 기사 및 논문들을 실을 계획이다. 

  
* 임동철 총장 초청 특강과 중국 방문 계획

충북대학교 임동철 총장님이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하여 특강을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충북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연변 연암촌에 대한 연혁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청주아리랑을 들려주셨다.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건의 사항에 대해 긍정적 검토의 말을 들었으며, 그 중 하나인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중국 방문건도 진행되어 10월말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첫해 2학기 중반을 지난 충북대 로스쿨

연초 선행학습에 참여할 때만 해도 3년이 길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 1학년과 2009년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았다. 두 번째 중간고사를 치루고 난 후, Objection(스터디 명)스터디원들과 괴산 화양동 구곡 야영장에서 꿈같은 야유회를 즐겼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게임을 즐기면서 리걸마인드를 곱씹었다. 어둠 속에 묻힌 아름다운 경치를 더듬으며,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 번 파이팅을 해본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라! 충북대학교 Law School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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