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고려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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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고려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09.10.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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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학생회 출범과 새로운 다짐


김의성
명예기자·고려대 로스쿨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채이식 교수, 이하 고려대 로스쿨)에서는 앞으로 1년간 원생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제2대 학생회(회장 최수남, 부회장 서민정·송일두)가 출범했다. 한 학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학생회인 만큼 그 활동도 체계가 잡혀 있는 모습이다. 출범 후 한 달 동안 그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았다.
   

# 설문조사 실시
제2대 학생회에서는 당선과 함께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수업환경, 학생복지와 같은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학우들의 사진과 약력이 담긴 학생수첩 발간에 대한 의견수렴도 있어 관심을 끌었다.
 
# 체계화된 학생활동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생회가 체계화된 조직이 되었다는 점이다. 제2대 학생회의 조직체계를 보면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 집행부는 7개의 국으로 구성되는데 각 국이 역할을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국 - 수업시간에 필요하다고 공지된 자료 검색 및 제공 / 정책국 - 학생들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제정 / 대내·대외협력국 - 학생회 관련 사무 총괄 / 자치국 - 자치활동 지원 / 정보국 - 법전원 홈페이지 개설 추진 및 관리 / 홍보국 - 법학전문대학원 홍보 / 재정국 - 자치 재정 관리

 

# 타 로스쿨과의 교류
지난 9월 10, 11 양 일간 있었던 연세대학교와의 정기전은 다양한 학부 출신인 원생들이 하나로 뭉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기간 동안 학생회는 연세대 로스쿨과 함께 하는 행사를 주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타 로스쿨과의 교류를 통하여 25개 로스쿨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 기대된다.

 

# 로스쿨의 미래에 대한 고민
로스쿨법안이 통과되면서 1학기 초에 가졌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어느 정도 해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원생들의 주된 고민은 3년 뒤의 진로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최수남 학생회장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여전히 외부에서는 로스쿨 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행 사법시험제도와의 마찰이라든지 변호사시험 합격률에 대한 논란의 목소리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2대 학생회는 전국 법전원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의 활동을 기초로 하여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외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학생회의 계획 
마지막으로 앞으로 학생회가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한 학습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활동의 지원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10개가 넘는 다양한 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원생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2월에 입학하는 제2기생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법학전문대학원 2기 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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