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홍복기)은 지난 9일 오전 독일 괴팅겐대학 법과대학과 ‘학술교류협정(Academic Exchang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은 연세대 광복관 원장실에서 홍 원장과 괴팅겐대학 총장 및 괴팅겐대학 법과대학 학장의 위임을 받은 Joerg-Martin Jehle 법과대학 교수 사이에 이루어졌다.
동 협정의 체결에는 연세로스쿨의 부원장인 김성수 교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인 박상기 교수, 괴팅겐대학의 Gunnar Duttge 교수, Uwe Murmann 교수 등이 함께 배석했다.
협정 체결 후 양 대학은 학생과 연구자의 교환, 공동의 학술세미나의 개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공동학술세미나의 일환으로 2010년 4월 중순에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양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연세로스쿨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2학기 첫 로스쿨 공개특강으로 현 양창수 대법관을 초빙해 특강을 가졌다.
본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양 대법관은 ‘법률가의 일과 법공부’라는 주제로 참여 학생들에게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삶, 기본자세를 설명했다.
아울러 9월 22일에는 국제적인 로펌인 White & Case의 대표 베리에(Hugh Verrier)씨와 파트너 변호사인 퀴글리(Michael Quigley)씨를 초대, 학생들에게 국제로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법률시장 개방 이후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