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평균반영비율 41.7, 어학 25.3, GPA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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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평균반영비율 41.7, 어학 25.3, GPA 24.6%
  • 법률저널
  • 승인 2009.10.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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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면접 29.3% 반영 / 자시소개서, 논술 독자 반영 높아
LEET 충남대 62.5, GPA 중앙대 60, 어학 건국·원광대 40%


본지 입학전형 기본계획 분석 결과

오는 5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원서접수가 일제히 진행된다. 입학원서접수는 중앙유웨이(www.uwau.com)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됨과 동시에 각종 서류제출도 동일 기간 내에 등기우편 또는 직접 제출을 통해 이뤄진다.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각자 지원희망 로스쿨을 결정하느라 고심 중인 가운데 각 로스쿨의 입시요강상의 전형기준을 분석하느라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가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시전형 기본계획안을 비교분석한 결과, 1단계 전형과정에서 평균 반영비율은 법학적성시험(LEET) 41.7%, 어학성적 25.25%, 대학 학부성적은 24.6%의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을 요구하는 10개 로스쿨의 평균 반영비율은 24.6%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 논술을 독자적 반영비율로 채택한 16개 로스쿨의 평균 반영비율은 14.9%로 집계됐다. 면접(서류, 사회경험 포함) 반영비율은 평균 29.3%를 기록했다.


이같은 분석은 1단계 LEET, 학부성적, 어학성적과 2단계 면접을 각각 분리한 수치로, 각 로스쿨이 1단계 성적을 2단계에서 누적적으로 반영하는 형태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단 각 단계별 총 만점대비 비율이다.


1단계 전형에서 LEET 비율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충남대가 62.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앙대 60%, 강원대 55.5%,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등이 50% 등의 순위를 이어면서 고려대 25%, 연세대 18.7%로 가장 낮았다.


학부성적 반영비율은 중앙대가 4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동아대 37.5%, 서울대, 한국외대 33.3% 등의 순위에 이어 충남대 12.5%, 건국대 10%로 가장 낮았다.


공인어학성적은 원광대, 건국대가 40%로 가장 높고 서울시립대 14.3%, 성균관대 12.5%로 가장 낮았다. 다만 영남대, 서울대, 중앙대는 어학성적을 지원자격 여부만을 심사한다.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10개 로스쿨 중에서는 서울대가 4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연세대 31.3%, 서울시립대 28.5%, 고려대 등 25%, 경희대 16.7%, 전남대 14.3%의 순위를 보였다.


2단계 전형에서 논술을 독자적으로 반영하는 16개 로스쿨 중에서는 원광대가 2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중앙대 22.2%, 한국외대 등 20%, 경북대 16.7%, 경북대, 경희대 15%, 강원대 12.5%, 건국대 12%, 영남대, 한양대, 시립대 10%, 제주대 6%, 인하대 5% 순을 이었다.


다만, 연세대 로스쿨은 논술을 1단계에서 독자적으로 12.5%, 성균관대 로스쿨은 LEET에 12.5% 반영한다.


2단계 최종 면접은 25개 로스쿨 2개 로스쿨만을 제외한 23개 로스쿨은 1단계 전형요소를 누적적으로 적용한다. 동아대와 아주대는 2단계에서는 면접만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비율(사회봉사 및 경력, 서류평가 등을 독자영역으로 산출하는 경우, 이를 제외)은 서울대와 고려대가 4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충북대 38.5%, 강원대 31.3% 등의 순위를 기록하면서 전남대가 1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같은 집계결과는 지난 5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공개한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기초를 하고 누락된 것을 추가한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한편, 외면상 비율이 이처럼 나타나더라도 이는 단편적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 로스쿨이 실질반영률을 적용할지, 반영비율 그대로 적용할지 공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 A 로스쿨의 한 관계자는 “거의 모든 로스쿨이 정량적 요소든, 정성적 요소든 기본점수를 준 후 급간을 형성해 점수를 좁혀가는 형태를 취하므로 피상적인 반영비율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자신의 스펙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로스쿨을 신중히 살펴봐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조언했다.


B 학원의 관계자 역시 “자신이 희망하는 로스쿨을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면서 “전체적인 반영비율을 꿰뚫은 후 자신에게 유리한 로스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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