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회계학도 국제기준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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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회계학도 국제기준 출제
  • 법률저널
  • 승인 2009.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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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시험부터 일괄 적용

 

2011년부터 행정고시 등 공무원시험에서 모든 회계관련 과목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여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됨에 따라 2011년도 공무원시험부터 모든 회계관련 과목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여 시험문제를 출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제정한 국제회계기준(IFRS)을 번역하여 채택한 것으로 2009년부터 원하는 기업에 대하여 조기적용하고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적용된다.


따라서 2010년도까지는 현행 기준이 적용되지만, 2011년부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해서만 문제가 출제되고 또한, 비상장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제정 중에 있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은 적용되지 않게 된다.


이번 결정은 금융감독원 등 시험출제기관에 대한 사전조사 뿐만 아니라 시험위원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대학별 준비상황과 수험부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현재 행정고시의 경우 재경, 검찰사무 등 일부 직렬에서 2차시험 과목으로 회계학을 선택과목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5급 공채시험에서는 K-IFRS를 적용하더라도 수험가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공인회계사시험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세무사시험은 2010년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출제되지만 공무원시험은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으로 적용 시기를 1년 늦췄다.


한편, 행안부는 자문회의에서 새 기준을 적용하여 2009년도 7?9급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문제의 약 32.5%가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11년도 새 기준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 노력을 공직자 선발에서부터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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