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변화의 바람 거세다 - 한국법학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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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변화의 바람 거세다 - 한국법학교육원
  • 법률저널
  • 승인 2002.07.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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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거듭날 터"
"성공한 사람들이 거쳐간 합격의 길목"


 지난 7월 1일부터 태학관법정연구회와 하나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법학교육원에도 거센 변화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1997년 개원이래 5년째를 맞은 한국법학교육원은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닥쳐올 것으로 전망하고 수험생 개개인에 대해서는 수험준비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운영에 대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일으켜 한 차원 높은 학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변화에 대비해 왔다.

 한국법학교육원은 2000년 한국경찰학원을 개원하고, 노량진에도 99년 한국법학교육원을 개원해 고시를 중심으로 한 신림동과 공인중개사 등 자격전문학원인 노량진을 양축으로 전국 15개 지사에서 공무원과 자격시험 강좌를 개설해 매머드 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짧은 역사... 고시합격의 요람으로 발전

 한국법학교육원은 수준 높은 전문강사진과 프로그램, 여기에다 신선한 경영마인드를 접목하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재들이 거쳐가는 고시합격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또 최근 전통의 태학관법정연구회를 인수하여 강사, 시설,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보완하여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으며, 2차 강좌의 활성화를 위하여 베리타스와 연계한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로써 수험생들에게 다가가는 등 수험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HLA 고시반... 사시 종합반의 정수

 한국법학교육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HLA 고시반'은 사법시험 전문 종합반으로 수험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HLA 고시반의 특징은 실원 전원이 도서실에 입실해 스터디 그룹별로 편성되어 엄격한 출결과 성적관리가 이루어진다.

 또 실원에게는 영상강의 무료수강 혜택이 주어지고, 상담실 및 자료실 운영, 매월 평가시험과 전국모의고사 실시, 학업 성취도에 따른 시상제도 등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소수정예반인 '스터디 1차반'이 있다. 스터디 1차반은 수험준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조기합격을 보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년간 스터디 지도경험을 가진 서울법대 출신 합격생이 강의하는 맨투맨(Man To Man)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소수정예반은 수험생활의 매너리즘과 슬럼프를 극복하고 학습량의 정확한 검증으로 학원강의의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공부방법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는 쌍방향 학습이 이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소수정예인 '스터디 2차반'은 1과목 1교수 체제의 전문화, 안정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학원 수업이 맞지 않는 수험생이나 개인지도를 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도강사의 채점, 강평, 토론식 강의와 현직교수 출제 모의고사 풀이 등으로 최종정리 단계까지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한국법학교육원은 한정된 소수의 유명강사로는 새로운 수요창출이 어렵다고 판단, 지속적인 강사선발 및 지원체계를 통해 젊고 유능한 강사들을 많이 배출함으로써 새로운 강사에 목말라하는 수요자의 욕구를 채워주면서 수요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사법시험 1차시험 프로그램의 명성을 계속 살려나가는 노력과 투자를 계속해나가면서 동시에 사법, 행정, 외무고시의 1, 2차 종합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수험생들이 신뢰를 갖고 그 프로그램대로 따라가면 안정적으로 최종합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험제도에 맞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강의 외적인 서비스 개선의 노력이 학원 성패의 요건으로 보고,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고시에 처음 입문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단기완성 입문강좌'를 연중 개설하여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실력에 맞는 강의를 듣도록해 입문자와 실력자의 구분 없이 무차별로 인기 강사의 대규모 강의만을 좇아가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일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단과 강좌를 최대한 줄이고 전문화된 체계적인 종합프로그램과 패키지 위주로 강좌를 개설하는 등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게 된다. '소그룹 고급반'도 연중 개설하여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강사진을 대폭 보완하여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해 강의의 만족도를 높여 합격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법학교육원의 최대 강점중의 하나인 현직 교수 출제의 전국모의고사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방안이다. 그동안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누려 왔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시험 환경에 최적합한 전국모의고사로 독보적인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최고의 명성과 신뢰를 쌓아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고시뿐만 아니라 공무원 및 자격시험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와 관련된 학원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해마다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경찰간부시험 강좌를 비롯하여 법무사 강좌 등을 집중 개발,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태학관 활성화... 제2의 르네상스 꿈꾼다

 한국법학교육원은 최근 2차 학원으로서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태학관에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2차 학원으로의 옛 명성을 부활시키겠다는 각오다. 현재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반적인 혁신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어 최고의 명성과 자존심을 곧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학원관계자는 말했다.

 또 관계자는 "성공한 숱한 선배수험생들이 가꾸고 쌓아온 고시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태학관은 영원할 것이며 태학관은 바로 수험생 여러분이 지켜나가야 할 전통"이라고 밝히면서 수험생 여러분이 주인임을 명심하고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당부했다.

 앞으로 태학관이 학원관계자의 말대로 제2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다음주에는 베리타스가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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