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아주대 로스쿨
상태바
[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 아주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09.07.24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정의 아주 로스쿨 … 실무 교류도 열정적

 

문주영 명예기자·아주대 로스쿨


# 첫 방학, 그러나 식지 않는 열의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역시, 숨 가쁘게 달려온 첫 학기가 끝나고 6월말부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방학을 맞았다. 그러나 학기 중에 못한 휴식, 수면 보충, 인간관계 회복의 시간도 잠시, 7월 초부터는 다시 기숙사에 많은 학생들이 다시 입소해 학기 중과 다름없이 학교에서 개설한 특강을 수강하거나 개인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등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7월 중에는 민법 문제풀이와 사례연습 특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리고 8월 중에는 2학기 개설과목인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의 예습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방학 중에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 또한 체력보강이다. 로스쿨 내 농구동아리 AULS는 매주 대항전을 가지며 체력보강과 함께 단합의 기회를 갖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수원월드컵 경기장 내 수영장 시설을 이용해 수영을 배우는 등 시간에 쫓겨 학기 중에 하기 어려웠던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

 

# 국내 최초 산·학 협약, 실무교육 기반 마련

 

‘중소기업법무’ 전문법률가 양성을 특성화 목표로 정한 아주대학교는 여러 기관과 협약식을 맺고 현장실습 교육의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하였다. 지난 6월 30일 아주대학교 로스쿨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기도와 경기도 상공회의소와 협약식을 갖고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법률지원을 하고 현장실습의 기회를 갖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사진)에서는 각 지역 상공회의소의 명예직원으로 위촉된 아주대학교 로스쿨 재학생들도 참석하여 각 해당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견례를 마쳤고 7월 말부터는 각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회원사 현황 등을 파악하는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본 실무 교육 과정은 상공회의소와 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법률문제를 검토하고 대학에서 부설한 중소기업법무센터를 활용해 학교 측과 함께 중소기업의 법무 애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수원지방 상공회의소의 명예직원으로 위촉된 박은실(27, 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학생은 “교과서에서 익힌 정형화된 사례뿐 아니라 실제 기업들의 금융, 조세, 노동, 불공정 거래 등 실무적인 문제를 생생히 접하고 학교 측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이번 활동이 기업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지역법원과 학술 및 실무 교류


이뿐 아니라, 아주대학교 로스쿨은 7월 20일 경기도 유일의 로스쿨이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지리적으로 인접한 수원지방법원과 우수한 법률가 양성과 법률문화의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실무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로스쿨 학생의 실무 수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교과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실무 교육 기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 졸업과 함께 실무능력까지 겸비한 훌륭한 변호사가 되는 것이 학생들과 학교의 공통된 비전이다. 따라서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이번 실무 교육 협약이 도입기에 있는 로스쿨 교육의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기 위해 학생들과 학교, 관련 기관이 모두 뜻을 같이 하여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