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독해력향상의 기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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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독해력향상의 기초만들기
  • 법률저널
  • 승인 2009.06.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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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도금선입니다^^ 지난 주에는 ‘독해력 향상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지면의 한계상 서두만 조금 이야기하다가 끝이 나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어서, 어떻게하면 독해력향상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기초쌓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하니까, ‘에이~ 기초는 됐으니까, 독해력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이나 알려주시지~!’하고 섭섭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생각해 보세요. 수영을 배우러 처음 수영장에 갔는데 말예요, 수영선생님이 ‘오늘은 물에 뜨는 것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에이~ 그런 것 말고 멋지게 접영하는 것이나 알려 주시지~’ 라고 누군가가 말한다면 뭐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기초가 없다면, 그 이후의 발전은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물에 뜨는 것을 배우지 않고서는 아무리 접영수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접영실력이 늘기는 어렵습니다. 마찬가지예요.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를 익히지 않고서는 아무리 독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힘만들뿐, 실제로 실력이 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는 메어 못쓰는 법이랍니다^^


자, 그런 취지에서 다음에 이어지는 짧은 영문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Once upon a time, a father gave his son a hatchet. The son's name was George Washington. The hatchet was bright and shiny. George happily chopped many things with it.


One day George was playing outside. There was a small cherry tree in the garden. The tree seemed to say, "Come and cut me down."


George had seen his father chop down trees in the forest. It looked fun. He wanted to see this free fall to the ground. It did not take long to chop down the small tree.


Soon George's father came home. He saw the tree lying on the ground. He was very angry when he came into the house.


"Who cut down my cherry tree?" he cried. "That tree was very expensive."


"Father!" cried little George. "I cannot tell a lie. I chopped the tree down with my hatchet."


The father forgot his anger. He took his son into his arms.


"George," he said, "I am happy that you told me the truth. I would rather lose a tree than have you tell me a lie."

 

자, 어떠세요? 어려우셨나요?^^ 그다지 어렵지는 않으셨지요? 혹시 낮선 단어가 몇 개 정도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영문은 어려움없이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단어도 유추해가면서 말이예요. ‘독해력’이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들이 느끼셨던 그 느낌 바로 ‘그것’ 이예요.


이 글을 읽으시면서 굳이 어렵게 어렵게 한국어로 번역하시기보다는 그냥 순서대로 쭉~쭉~ 읽어나가시는 것이 더 편하셨으리라 생각해요. 토익 독해든, 소설이든, 시사자료든, 전문자료든 단지 어휘수준이 조금 높아지고 구문이 조금 길어질 뿐이지 이 글과 기본적인 것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단계는 영문을 마주할 때에 처음 느끼는 막연한 긴장이나 두려움, 바로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지요. 이제, 제가 지난주에 ‘독해는 느낌이다’라고 말한 의미가 조금 전달되었을지 모르겠어요.


독해를 할 때에는 의미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굳이 자꾸 한국어로 번역하시는 습관을 극복하실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영문을 대할 때에, 무슨 이야기일까? 하는 호기심과 맘 편히 접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이런 의미이해식 글읽기와 자신감이 그냥 생기지는 않아요. 글을 자꾸 읽어보아야 생기는 법이니까요. 글을 잘쓰는 비결은 원래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아는 소설가 선생님께서는 그 이외의 길은 없다고 단언하시더라구요. 마찬가지예요. 영어를 잘하고 영문독해를 잘하는 비결은 ‘많이 읽고 많이 친해지는 것’ 입니다. 하지만 꼭 어려운 영어글을 읽거나 독해 문제집을 풀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쉬운 영어 글을 많이 읽으시도록 권하고 싶어요. 쉬운 글을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의미를 의미 자체로 이해하는 습관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영어동화정도의 수준이라면, 한 편을 읽는데에 5분 이상 걸리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영어동화라고 무시하시면 안돼요! 자꾸 자꾸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영어식 문장읽기가 쑥쑥 늘어나기 마련이거든요.


자, 오늘은 독해력의 기초쌓기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았는데요, 쉬운 글을 자꾸 접해서 의미이해력과 자신감을 길러내는 데에서부터 독해력의 기초를 쌓아보자는 이야기를 했네요. 조금 더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하지만, 어느덧 지면이 끝나가고 있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다음주에도 독해력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토익시험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한주, 정말 보람되게 보내셨으면 해요. 만약에 혼자서 공부하시는 것이 지겨우시면, 매일 아침 6시 90.7 메가 헤르츠 경인방송 ‘도금선의 Enjoy English'에서 저와 함께 토익과외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자, 여러분! 이번주도 파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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